책을 고를 때는 일단 제목을 읽고 - 표지 앞 뒤를 살핀 다음 -
저자 소개를 보고 - 차례를 읽고 - 다음 마음에 드는 단락을 편 뒤 읽어보고,
올~
하는 생각이 들면 구입 한 뒤 카페로~ 이런 패턴입니다.
이 책을 읽는 순간 헉!! 이건 우리 애기잖아!!! 하는 생각이 뙇!!
호칭과 직책만 바꾸면 거의 저희 업계 얘기더군요~
우당탕탕 시끌시끌 얼렁뚱땅 굴러가는
호텔업계의 속 이야기를 위트있게 풀어냅니다.
강남요정 매니저인 저는 당연히 순식간에 읽어버리고 쩝쩝 입맛을...
주인공은 주차관리원을 거쳐 프론트 그리고 총 지배인까지 오른 사람인데
처서 (웨이터)부터 시작해 영업진까지 된 저는 공감 백배!!!
계속 카페에서 킬킬대며 읽었습니다.
책장을 덮으니
'오~ 나도 책 한번 써 봐??' 하는 생각이~ ^^
물론 출판이 목적이 아니라 혼자 키득거리며 보기 위해
블로그에라도 찬찬히 올려 볼까 하는 욕심이 생기더군요.
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.
강남요정을 이용해 본 적 있는 분은 비교하며 읽으시면 더 재미날 듯~
결국 서비스업은 이렇게 굴러갑니다. -_-;;
볼 만한 버라이어티도 없고
미드 일드 한드 다 보고
심심해서 아~ 응사나 복습 할까?
싶은 분들은 이 책 한번 사보세요!!! ^^
그럼 이만 저는 분노 조절이 좀 되는
강남요정 태평의 양재영 실장 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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